구리시가 올 한 해 동안 시정 각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 한해 총 19건의 수상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경기도 시·군종합평가 상사업비 2억 원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한국생활자치대상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최우수상 ▲다문화특성화사업평가 최우수기관 ▲장애등급제 개편 3차 시범사업 최우수기관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 시·군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 등이 돋였다.
또 ▲경기북부 제2차 테크노밸리 유치 확정 ▲2017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대상 수상 ▲‘인창천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주요공모 사업 선정 등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 외에 ▲CCTV 통합관제센터 ▲태릉~구리IC 광역도로 확장공사 ▲치매안심센터 운영 등의 사업에서 내년도 국고보조금 약 987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사업인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등 7개 사업에서 21억5천여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수변공원 편익시설 개선 등 9개 사업에서 61억여 원의 특별조정 교부금을 각각 따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고보조금 확보 전담반’을 운영, 재정 개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시는 이 같은 성과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도 마련,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인 결과로 분석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가 올해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해 준 공직자들의 열정과 노력, 20만 구리시민의 성원 덕분이었다”며 “내년에도 시민중심의 참여행정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