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2017년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의 전국 7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속가능교통 관련 현황 및 정책에 대해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 32개 지표를 기준 진행된다.
시는 인구 10만 이상 30만 미만 대상인 ‘라’그룹에서 속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3천만 원의 교부금을 받는다.
시는 그 동안 사통팔달의 지속적인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교통시스템 도입으로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적으로 대비하는 등 우수시책을 적극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전 구간 교통신호 제어기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횡단보도 안전보행 버튼을 설치했으며 향후 공영주차장 주차정보 제공 및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추가 도입 등을 진행하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윤주 시장은 “3년 연속 우수도시로 선정된 건 시의 교통정책에 대한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발굴 등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신속히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 교통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