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의 애심슈퍼 진렬대에는 생활용품이 구전하게 진렬되여있고 각 상품 밑에는 가격이 아닌 점수가 적혀져있다. 촌민들은 이 슈퍼에서 각자 소지하고 있는 포인트상품권에 따라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바꾸어 갈 수 있다. 포인트상품권은 빈곤해탈 관련 지식경연, 환경위생 평가 등 자기의 노력에 의거하여 점수를 루적하고 루적한 점수에 따라 받은 것이다.
최근년간 도문시는 각 향진과 촌 마을에 륙속 애심슈퍼를 세웠다. 애심슈퍼에서 촌민들은 돈이 아닌 점수로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도문시 빈곤해탈 사업의 새로운 조치의 하나이다.
21일, 도문시 월청진 백룡촌촌민위원회 사무실에서 지식경연이 펼쳐지고 있다. 문답내용은 빈곤층부축과 관련된 내용이다. 활동에서 정답을 맞춘 촌민들에게는 애심슈퍼상품권을 발급하는데 상품권을 받은 촌민들은 애심슈퍼에서 원하는 물품을 바꿀 수 있다. 백룡촌 애심슈퍼에는 알곡, 식용유, 조미료, 닭알, 주방용품 등 생활필수품이 구전히 갖추어져있었다.
애심슈퍼는 빈곤호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점수격려조치를 통해 빈곤해탈 난관공략과 기층조직, 정신문명건설, ‘아름다운 가정 창조’ 활동을 하나로 융합시켰다.
15일, 도문시 상무부시장 손동승은 “도문시에서는 애심슈퍼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빈곤해탈 관련 지식 유상문답, 위생환경평가 등 형식을 통해 점수상품권을 발급하고 있는데 빈곤촌민과 비빈곤촌민 모두 상품을 교환할 수 있습니다. 전 시에 도합 15개 애심슈퍼가 문을 열었는데 군중의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도문시는 10월 중순 첫패 애심슈퍼로 10월 중순 네개 향진의 8개 촌의 애심슈퍼를 동시에 개업했다. 애심슈퍼의 식품, 생활용품, 학습용품 등 물자는 주로 사회에서 기증한 것이다.
도문시는 애심슈퍼라는 플랫폼으로 빈곤호가 먹고 입는 문제를 해결하고 빈곤호의 생활수준을 제고하며 빈곤호에 필요한 생활보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점수루적을 격려조치로 내와 당건설, 정신문명건설 사업을 융합시켜 위생을 지키고 미풍량속을 고양하며 문명하게 생활하도록 인도하여 촌민들의 정신면모를 개선하고 아울러 빈곤호의 빈곤해탈 의지를 북돋아주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게 된다. /글·사진=한옥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