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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 원서접수 6∼9일…"막판 눈치작전 치열할 듯"

2018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이달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입시업계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고 국어영역과 수학영역 나형 1등급 학생이 늘어 상위권 학생들 눈치작전이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한 입시전략연구소 관계자는 “원칙이 분명해야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면서 “성적과 진로희망 등을 두루 고려해 원칙을 마련하고 적정·안정·소신지원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또 다른 연구소 관계자는 “올해 수능 변별력이 떨어져 지원경향을 예측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일 때 많은 수험생이 안정·적정지원을 선택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눈치작전이 어느 때보다 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막판에 하위권 학과 경쟁률이나 합격선이 높아지는 변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원서접수 직전 마지막으로 공표되는 경쟁률이 낮은 학과만 노리는 과도한 눈치작전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시 원서접수에 앞서 제일 먼저 확인할 것은 대학별 모집요강이다.

각 대학이 정시전형에서 수능 어떤 영역을 반영하고 가산점을 부여하는지 확인해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아야 한다.

특히 올해는 대학별 영어영역 성적 반영방식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진학사 관계자는 “국어영역 성적이 낮게 나온 인문계열 수험생과 수학영역 성적이 낮은 자연계열 수험생은 아무래도 해당 영역 반영비율이 낮은 대학을 찾게 되는데, 이때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은 다른 수험생들에게도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어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탐구영역 1과목 성적을 제2외국어/한문영역 성적으로 대체하도록 하는 대학들이 있다.

탐구영역 성적이 기대보다 안 나왔다면 이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대학들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 충원이 끝나는 4일 이후 수시로 뽑지 못한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 선발 인원을 홈페이지 등에 공지한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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