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이달부터 시내버스 노선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평소 시내버스 노선이 적어 불편을 겪어왔던 와동, 선부동, 화정동과 함께 입주로 인해 대중교통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화성시 송산신도시에 신규노선 및 증차(회), 연장 노선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일 운행을 시작하는 9번 신설노선(선부동차고지-석수골역-와동주민센터-중앙역, 3대)은 1일 30회 운행하고, 6-1번 노선(화정동-와동-고잔역, 3대)은 1일 32회 운행하던 것을 12회 증회해 총 44회 운행한다.
특히 6-1번 노선의 경유 와동체육공원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했다.
또한 10번 노선(상록수역-중앙역)은 기존 5대에서 2대 증차해 총 7대를 운영, 송산신도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는 이번 노선 확충으로 와동, 화정동 등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