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행복주택에는 임대주택 394가구 및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지하에는 공영주차장 200면이 조성돼 인근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하게 된다.
시는 공사기간 중 주차장 폐쇄에 따른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인근 노상 주차장 및 행정복지센터 등으로의 대체이용과 향후 신설되는 공영주차장의 조기 개방 등을 통해 주민불편 최소화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 단지 내에 청년주거복지와 함께 일자리 창출지원을 위해 취업지원센터와 창업공유사무실 등을 포함하는 지역편의시설을 설치해 취업준비생 및 경력단절여성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습관 및 어린이집 등의 주민편의 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 지역커뮤니티가 활성화 되도록 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 146가구, 신혼부부 170가구, 노년계층(65세 이상) 36가구, 취약계층(주거급여수급자 등) 42가구로 이뤄지며 구리시민을 우선적으로 모집해 선정키로 했다.
시는 사업 일정에 따라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입주자격 조건 및 신청방법 등에 대한 공고를 진행, 입주자를 모집하고 2020년 하반기 준공 및 입주를 완료할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행복주택 복합개발이 우여곡절 끝에 본격 추진됨에 따라 향후 청년임대주택 추진, 테크노밸리 일자리 창출 등 중·장기 도시발전 구상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며 “또 서민들의 불안한 주거난 시름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며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