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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평창올림픽과 외국인

 

‘평창올림픽’은 하나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열리는 전 세계인의 축제이다.

벌써부터 올림픽에 참가하는 100여개국의 5만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을 포함해 많은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있고 평창, 정선, 강릉 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경주 등 대한민국의 관광지를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다.

아마 많은 외국인이 방문하는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에는 전국 곳곳에서 외국인들을 쉽게 마주하게 될 것이며, 한번쯤은 외국인이 물어보는 길에 대해 정확한 안내를 하고 싶을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예상되는 결과는 한국어와 어설픈 영어와 몸짓을 사용한 일명 바디 랭귀지다.

이에 경찰에서는 이러한 외국인의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통역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외국인 대상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식 통역 어플리케이션인 한컴의 ‘지니톡’과 네이버의 ‘파파고’에 경찰 전용 회화 문장을 탑재해 외국인 상대 치안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니톡’ 메인화면에는 경찰회화 메뉴를 신설하여 “무엇을 도와드릴까요?”같은 가벼운 회화를 비롯, “경기장에서 수상한 사람을 본 적 있나요?” 등 치안활동에 필요한 회화 약 307개의 문장을 탑재하였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기능을 추가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전문 통역인을 두어 외국인의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을 신속히 처리 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므로 목격 또는 외국인의 도움을 받았을 경우 즉시 112신고 통해 경찰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올림픽은 우리나라를 알리는 절호의 기회이다. 선수들의 좋은 성적은 물론 우리나라 시민의 친절과 경찰이 제공하는 치안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여 일석이조를 누릴 수 있는 올림픽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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