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업무로 바쁜 나날을 보내던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 근로자들이 가족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크루즈 문화행사는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가 추진하는 ‘지역상생형 격차 완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지역 석유화학 산업 내 원·하청 간 복리후생 격차를 줄이는 데 의미를 뒀다.
행사를 주관한 인천상공회의소는 협력사 근로자와 가족 약 120명을 초청해 아라뱃길 크루즈 문화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약 100분간 크루즈를 타며 봄 풍경을 즐기고,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선상 런치 뷔페와 공연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가족 동반 참여 방식은 근로자 개인의 휴식뿐 아니라 가족 간 유대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가족과 함께 크루즈를 타며 재충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약 16억 원 규모로 운영되는 ‘지역상생형 격차 완화 지원사업’은 기존 산업안전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확대와 장기근속 유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이러한 ‘체감형 복지’ 정책의 일환으로, 근로자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함지현 인천상공회의소 소통강화공공사업실 실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협력사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감형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 만족도를 높이고, 원·하청 간 복지 격차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는 향후 야구 관람 등 추가 문화행사를 추진해 협력사 근로자들의 여가·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 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