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지난 12일 양주시청 시장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경기도 관계자와 함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기착공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도봉산에서 양주 옥정지구를 잇는 7호선 연장(15.31㎞)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돼 올해 상반기 중 계약심의와 입찰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7호선 연장 노선은 의정부 경전철 환승역인 탑석역과 양주 장거리교차로(양주신도시 입구)까지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될 계획이며 올해 조속한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 의원은 경기도 측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로 인해 착공이 순연됐으므로 조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공동 건의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 업체선정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할 계획이며 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는 도와의 협의를 통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