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유기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치매통합지원센터를 치매안심센터로 변경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임시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공간 협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억3천만 원을 투입해 사무실 및 가족카페 등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6월 정식 개소할 계획이다.
군은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9.7%에 해당하는 초고령 지역이다.
그동안 치매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해 치매통합지원센터에서 치매주간보호, 치매 인지건강프로그램, 각종 행정서비스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통합·확대되는 치매안심센터는 센터장을 강화군보건소장으로 하고 상담교육팀, 조기검진팀, 쉼터지원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기존의 치매통합지원센터 업무를 비롯해 치매쉼터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치매 관련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