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해 관내 교통 사망사고 건수를 크게 줄어 전년 대비 60%가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내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안양만안서는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활동과 교통안전시설물 간이중앙분리대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이로 인해 교통사망사고는 전년도 사망 11명에서 지난해에는 사망 5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아울러 교통사망사고의 65% 이상이 보행자 무단횡단이라는 분석에 따라 폐지줍는 어르신들에게 야광조끼를 전달하고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단속 강화, 간이중앙분리대 확대 설치, 심야시간 횡단보도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투광등 및 무인단속카메라 설치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권기섭 서장은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시설개선을 진행할 것”이라며 “‘교통사망사고 ZERO화’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