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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女 고독사 시신 뒤늦게 발견

60대 독거 여성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A(66·여)씨의 집에 도시락 지원차 방문한 공무원이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문을 강제개방하고 들어가 방 안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의 시신은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A씨는 혼자 살며 평소 고혈압 등 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A씨의 가족을 수소문해 진술을 듣는 한편,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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