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민간단체를 참여시켜 관내 하천의 보전활동을 활성화하고, 하천 수질개선의 제고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하천의 수질보전활동을 추진할 민간단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참여대상 단체는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 제2조 및 제4조 규정에 의거 인천시에 등록한 단체다.
신청 가능한 사업은 생태환경 관리 및 조성(하천정화, 하천 가꾸기 등), 수질오염 예방 및 감시, 수질보전 교육 및 홍보사업, 그 밖에 수질개선 등을 위한 독창적인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며 사업비 1억9천300만 원은 전액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역은 굴포천(생태하천구역 제외), 공촌천 하류, 심곡천 하류, 운연천, 남동유수지 등으로 하천살리기 추진단 사업과 중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사업 신청서, 세부사업계획서와 함께 전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서, 비영리민간단체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 수질환경과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사업기대효과, 예산편성 적정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심사(사업 담당부서)와 2차 심사(심사위원회)를 진행한 뒤 오는 2월 말 10개 내외의 사업 추진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시 수질환경과(☎032-440-3606)로 문의하면 된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