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두래농원(광사동), 성씨네 된장(광적면), 맹골사랑(남면) 등 관내 전통 장류 체험장 3개소에서 진행할 장 담그기 체험행사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의 전통 발효식품인 된장은 콩을 삶은 후 소금물에 넣고 발효시키는 식재료로, 발효 시 소화 흡수 능력 향상과 영양학적으로 좋은 다양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콜레스테롤의 염려가 없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 이소블라본, 식이섬유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항암작용, 해독작용, 고혈압과 뇌 건강 증진, 변비, 비만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류 체험장은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지도하는 곳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우리 전통 식문화를 좀 더 친근하고 이해하고 유지·계승할 수 있도록 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일환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메주 손질법, 항아리 소독, 장담그기, 된장·간장 분리, 숙성과 보관요령 등 전 과정을 본인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비는 9만 원(메주 3개, 된장 8~9㎏, 간장 2ℓ내외)이며 신청은 오는 2월 28일까지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팀(☎031-8082-5212)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