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2월 12일부터 시청사 뒤편에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를 신축하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고용복지 플러스센터는 ‘일을 통한 국민복지의 실현’을 목표로 고용, 복지, 서민금융서비스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협업모델이다.
시는 지난해 4월 고용노동부 신설형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신축과 시설물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주고용복지 플러스센터는 총 30억여 원(국비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연면적 966.36㎡,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민원실과 실업급여 설명회장, 프로그램실, 상설 면접실, 꿈마루실 등으로 조성된다.
또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양주시 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양주시 복지지원팀, 신용회복위원회,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취업센터, 경기도 꿈마루 등이 입주해 시민에게 다양하고 종합적인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고용센터 소관 업무를 의정부 고용센터가 아닌 양주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어 시민들은 여러 곳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겪지 않고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양주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업무개시로 흩어진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과 기업체의 경제적 비용절감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