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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점멸등 무시 버스-승용차 교차로 충돌 1명 사망 2명 부상

양주시 내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3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1시 55분쯤 양주 율정동의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가 왼편에서 직진해오던 SM7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김모(32)씨가 숨졌다.

또 버스 운전자 한모(70)씨와 승객 박모(65·여)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로 버스는 가드레일을 넘어 인도까지 미끄러져 넘어갔고, 승용차는 버스 앞부분에 깔려 완전히 파손됐다.

경찰 관계자는 “황색 점멸등 신호에서는 주변에 다른 자동차가 오고 있는지 확인하며 서행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여진다”며 “버스 운전자 한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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