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후 10시를 기해 과천·안산·시흥·김포·성남·구리·오산·의왕·하남·용인·이천·안성·여주·광주 등 14개 시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현재 이들 지역 외 나머지 지역에도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가평·양평·남양주·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연천·동두천 등 10개 시·군에는 한파경보가, 화성·군포·광명·평택·안양·수원·부천 7개 시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6일 경기지역 최저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12도, 최고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하 5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전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매우 춥고 건조한 대기상태가 될 것이다. 건강관리와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