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설 연휴기간 응급환자와 일반환자의 진료공백 방지와 주민의 의료불편을 줄이기 위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 한다.
구는 설 연휴 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구는 연휴기간 동안 보건소에 ‘비상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비상진료기관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 및 근무여부 확인, 비상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또 인천적십자병원과 나사렛국제병원 등 종합병원 2개소, 병원 2개소, 의원 21개소, 약국 43개소를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해 주민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보건소도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와 보건소 홈페이지에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현황을 게시해 주민들의 의료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24시간 전국 당직 병·의원, 약국 및 응급의료상담 등 세부적인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