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상반기 고용 상황 및 거시경제 불안요인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부 조기집행 정책기조에 맞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예창섭 부시장 주재로 ‘2018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40개 부서의 신속집행 대상 주요사업의 월별 집행계획과 집행실적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시의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은 2천225억 원이며 이 중 73%에 해당하는 1천625억 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으로 부서별 세부 집행계획을 세워 추진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SOC 사업을 1분기부터 ‘2대 중점관리 사업’으로 판단,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신속집행 지원과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속집행이 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예 부시장은 “올해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건실한 신속집행과 함께 주민불편해소와 관련된 사업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