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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자 정착 지원’ 군포가 앞장

한국어교육 입학식 개최
4단계 맞춤형 수업 진행

 

군포시는 26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되고 빠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한국어교육 입학식’을 열었다.

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적응 및 정주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2007년부터 한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교육은 별도의 협약을 통해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게 되며, 학생들의 언어수준에 따라 총 4단계(단계별 15명 정원)로 나눠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 10월에는 한국생활 수기 발표 형식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진행해 교육생들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군포소방서의 소방안전교육으로 시작된 이날 입학식에서 학생들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교육과정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을 다짐해 함께 참석한 가족들에게 가족 사랑의 행복을 안겨주기도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과정이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문화가족도 지역사회 일원인 만큼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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