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2018년 제1회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체회의는 시정의 당면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위원들의 고견을 청취하는 한편 시정자문위원회를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최대 현안인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 향후 추진 계획을 보고했으며 특히 지난 해 말 인구 20만 돌파 및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기구 및 정원 확대에 관한 내용도 상세히 설명했다.
또 올해 시정 슬로건인 ‘대한민국에서 구리 시민을 최고로 대우하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2018년도에 달라지는 총 117건의 ‘섬김 과제’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밖에도 올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2018년도 예산 신속 집행과 2017년 제6회 시정자문위원회 시 건의사항인 여성노인회관 주변 흡연 구역으로 인한 문제점 등에 대한 조치 계획도 보고했다.
백경현 시장은 “올 한 해는 시 승격 후 첫 인구 20만 돌파 및 테크노밸리 추진 본격화 등 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시금석이 될 수 있는 해인 만큼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2월 처음 구성된 시정자문위원회는 구리포천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등 범시민서명운동 추진과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구리시 유치 서명부 전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정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