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리시청 공직자와 시청에 근무중인 사회복무요원, 공공근로자, 기간제 근로자 등 160여 명은 시청광장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의 헌혈차량에서 겨울철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한 헌혈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겨울에는 강추위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헌혈 참여자가 줄어 혈액 비축량이 많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구리시 공무원들의 이번 헌혈은 더욱 빛을 발했다.
또 헌혈 현장에서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헌혈 참여자의 문진표 작성을 돕고 음료 등을 제공하며 헌혈 운동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이 실천에 적극 참여한 직원과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