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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 민간사업자 선정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설계·시공·분양
자금조달·사업관리는 경기도시공사

당초 사업시행자의 사업 포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안양시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새로운 민간사업자 선정으로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1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협상 민간사업자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앞으로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설계·시공·분양은 민간사업자인 대림산업이, 자금조달과 사업관리는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가 담당하게 된다.

시는 지난 해 9월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고 올해 3월 사업계획서 접수와 심사를 통해 대림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대림산업은 냉천지구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공사와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는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안을 토대로 구체적 계획을 마련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공사는 사업비 부담을 줄이고, 민간사업자는 창의적 설계와 시공으로 수익성도 높여 나가게 된다.

시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시작으로 내년에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이주를 시작해 오는 2023년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운 시장은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따.

한편 냉천지구는 만안구 안양5동 618번지 일원 11만9천630㎡에 1천723세대가 거주하며 지난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확정됐으나 당시 사업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포기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다 지난 해 주민 동의를 거쳐 경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새로 지정됐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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