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상대적으로 이용수요가 적은 주중에는 ㈔한국캠핑협회 캠핑지도사가 청소년들이 캠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야영 안전교육과 텐트 및 캠핑장비 설치를 체험하는 학생참여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인 트램펄린과 간이 수영장을 설치, 운영하고 응급 물품함과 느린 우체통을 설치해 별빛 아래에서 이용객들이 쓴 편지를 일정기간이 지난 후에 다시 받아 보는 감성자극 이벤트도 마련한다.
캠핑 절정기인 5월부터 10월중에는 월 1회 이상 각종 연주회 등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어린이 이용객들에게는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가족들이 함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경기동북권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토평캠핑장 주변으로는 구리타워(전망대, 레스토랑)가 있어 시와 인근 시가지의 야경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오는 4월쯤 개장하는 토평승마장을 이용할 수 있어 여가와 문화, 체육을 아우르는 힐링의 명소가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토평캠핑장은 최근 캠핑인구 600만 명 시대에 시민들의 여가 활동 지원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것으로, 경기동북권에서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대표적인 명품 가족캠핑장”이라며 “조만간 갈매단지에도 캠핑장을 설치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시설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