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2일 전국 최초로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고자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을 창설하고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시는 안전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관내 8개 행정복지센터에 ‘남양주시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을 창설한다.
이날 발대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행복텐미닛 향토방재단’은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을 단장으로, 수동면장을 부단장으로 하여 화도수동지역 기관단체, 안전시설, 관공서 등 60개 단체 1천22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예방·대비, 대응, 복구 등 3개반으로 조직돼 평상시에는 시설물 안전점검 및 시민교육 등의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유사시에는 화재진압, 인명구조, 이재민 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재난사고는 사소한 원칙에 소홀했을 때, 그 결과가 얼마만큼의 참담함으로 되돌아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만큼 향토방재단의 예방활동과 시민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이 지켜내는 안전한 남양주를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