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49·사진) 전 인천남구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이 이번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남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본부장은 12일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할 것”이라며 “거짓 희망과 달콤한 약속이 넘쳐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행정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키고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구민 여러분의 삶 속에 선물하고 그 작은 변화를 모아 남구를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잘 사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특정 계층과 특정 단체만을 위한 역차별적 행정을 타파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과 노인, 장애인과 사회취약계층, 나아가 취업준비생에게 희망을 주고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소상공인을 위한 골목상권 살리기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남구만의 지방자치, 지방분권화가 이뤄져야 하며 마을을 설계할 자기계획권, 자기결정권의 권한을 주민들에게 부여해 진정한 지방자치,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과 마을민주주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작은 변화로부터 큰 행복을 드리고 싶은 게 자신이 추구하는 행정 철학으로서 올 7월 새롭게 시작하는 미추홀구의 새 역사를 구민들과 함께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