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 빌라 등을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인천의 빌라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주차된 빈 차량을 턴 혐의(절도)로 A(25)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지난 1일 새벽 시간대 인천시 남구와 남동구 빌라 밀집지역을 돌아다니며 주차된 빈 차량 34대에서 금목걸이와 현금 등 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문이 열린 차량이나 보안장치가 허술한 차량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생활비와 유흥비를 벌고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