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농촌 일손 돕기’ 동아리는 관내 농가의 일손을 돕는 동시에 시민을 섬기는 ‘섬김 행정’을 몸소 실천하고자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이날 봉사활도에 참여한 회원들은 구리시 사노동에 소재한 배 생산 농가를 방문해 전지·전정 작업과 배가지 줍기, 과수원 주변정리 등 일손을 도우며 땀을 흘렸다.
구리시 산업경제과 농촌 일손 돕기 봉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말을 이용해 봄에는 관내 과수 농가에 대한 전지 작업을 비롯한 인공 수분 및 병해충 예찰, 배 봉지 씌우기 등을 실시하는 한편, 가을 수확기에는 수확한 과일이 적정한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배 따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