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화재 및 지진 발생 시 선제적 위기대응능력을 갖춰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지난해 발생한 분당선 수서역 화재사고와 포항 지진 발생 당시 열차 운행상황을 가정해 실제상황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10개역(신도림·광명·산본·역곡·오산·주안·화서·인덕원·인천논현·독산역)뿐만 아니라 역사 내 입점업체들도 함께 참여해 비상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임했다.
조대식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은 화재, 지진 발생상황을 가정해 훈련함으로써 비상시 협조체계 구축 및 위기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코레일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