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열린 개소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로 71번길 5번지에 총 775㎡로 조성된 치매안심센터는 3층으로 구분돼 1층에는 상담실, 검진실, 정밀검사실, 쉼터, 가족카페가, 2층에는 사무실, 운동실, 일상생활훈련실, 교육실이, 3층에는 대회의실과 센터장실이 갖춰졌다.
센터는 앞으로 치매조기검진, 의료비 지원, 환자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환자와 가족들에게 체계적인 치매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치매와 관련된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치매안심센터의 개소로 노인들의 치매예방부터 사후 의료서비스까지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이 가능해졌으며, 치매환자의 중증화를 억제하고 환자 가족의 사회적비용을 경감시키게 됐다.
이석우 시장은 “치매안심센터 개소에 따라 치매가족들의 부양 부담이 감소되고 치매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주민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사업이 확대되어 ‘치매가 있어도 행복한 남양주’ 구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