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구리 ‘빗물펌프장’ 증설공사 이달 착공

130억 투입 내년 5월 완공 목표
여름철 집중호우 소화 기대

 

구리시는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 인창동 253-1에 위치한 빗물펌프장(조감도) 증설공사를 이달 중 착공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내년 5월말 완공할 계획인 이번 공사의 배수유역은 인창동 택지개발지구,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및 인창동 중앙공원주변 단독주택 등 유역면적이 137.5㏊로, 지난 2009년 20년 빈도로 운영되던 것을 30년으로 상향하는 공사다.

이 공사가 완공되면 펌프장의 배수용량이 기존 900㎥/min에서 1천850㎥/min으로 처리용량이 증가해 여름 장마 등 기습적인 집중호우도 소화할 수 있어 큰 침수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인창빗물펌프장 증설공사는 집중 호우 발생시 침수피해의 효과적인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국지성 호우에 취약한 저지대 주민들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배수능력등 지속적인 시설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빗물 펌프장은 장마철이나 강수량이 많을 때 하천이나 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하천의 물이 배수로를 타고 지반이 낮은 곳으로 역류해 시설지로 유입되는 상황을 방지하는 시설로, 하천의 역류 가능성이 있는 곳에 수문을 설치하고 빗물 펌프장 안의 배수펌프를 사용해 하천으로 방류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