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6일 3만여 명의 예비군들이 소속되어 있는 남양주시 예비군지역대와 협업치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곽영진 서장과 류찬석 예비군지역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공동체치안 강화 및 사회적약자 보호, 경찰의 인권 향상을 위한 의견교류, 범죄피해자 지원과 안보치안 내실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은 공동체치안 내실화와 성폭력·데이트폭력 등 범죄예방, 통합방위 훈련 등 안보치안 확립체제 구축, 사회적약자 보호를 위한 협력과 경찰의 인권보호 향상을 위한 의견 교류, 전화금융사기 등 사이버범죄 예방과 교통사고 예방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예비군 훈련시 필요한 경찰 지원과 예비군 대상 경찰 추진사항 홍보, 각종 범죄예방 설명 등 경찰과 지속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곽영진 서장은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하고 협업치안으로 안전한 남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