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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야소, '개혁드라이브' 예고

17대 총선이 여대야소로 재편됨에 따라 여권이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에 나선 반면 야권은 내부 체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어 정국이 커다란 변화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전망이다.
특히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10선 고지 등극에 실패함으로써 3김 시대가 공식적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총선 결과는 무엇보다 정부에 이어 정치권까지 주도권을 장악함으로써 여권의 권력체제를 완성시켰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참여정부 출범 2년째를 맞은 여권은 정치권과 사회 전반에 걸쳐 보다 강도높은 개혁 드라이브를 전개하며, 노 대통령의 재신임과 탄핵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과반 의석을 확보한 열린우리당은 당내 다양한 목소리와 차기 예비 주자들의 행보 등을 아우르는 지도력 발휘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함께 여야간에 대규모 정계개편은 아니겠지만 소규모 재편이나 사안별 정책공조도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홀로서기에 실패한 민주당이나 자민련은 한나라당과 연대를 모색커나 여당쪽을 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세대교체 바람이 다시 한번 거세게 불며 여의도를 강타할 것으로 보여 그리 순탄치 만은 않을 것이란게 정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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