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추진성과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개인 부문)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기관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양주시는 지난해 동일한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부문)과 장관 표창(지역인프라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27일 양주시에 따르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양주시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주민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또 농촌관광의 역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농촌 Farm Up 커뮤니티’ 사업을 통해 농촌관광 공동브랜드 ‘양주 둘레촌’을 개발하는 등 농촌체험마을 일자리 창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93억8천4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총 7개의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중인 사업은 ▲침수지역을 재해로부터 사전예방하기 위한 ‘농촌취락지역 침수예방사업’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토지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쌈지공원 조성사업’ ▲소외지역의 도시재생과 기반시설 확보를 통해 침체된 상권을 재생하기 위한 ‘백석소도읍 종합육성사업 ▲덕정 구도심을 아름답고 쾌적한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덕정 별빛거리 조성사업’ ▲광적면 가래비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광적면 공설시장 기반시설 정비사업’ ▲도로 정비 및 노후된 담장과 골목길을 정비하는 ‘남면 취약지역 경관개선 사업’ 등이다.
시 관계자는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시 공직자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시민중심의 더 큰 감동도시 양주시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