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4월부터 군포 책마을 상가동 1층에 ‘육아나눔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역중심의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해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간 돌봄 품앗이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연면적 45㎡(13.6평) 규모로 조성된 육아나눔터는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지역사회 부모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육아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시는 2가정 이상으로 구성된 가족품앗이를 모집하고 매월 활동비를 지원해 육아나눔, 물품나눔, 재능나눔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음악·미술·신체활동, 독서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장난감과 도서가 비치된 놀이방도 운영한다.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자녀를 둔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gunpo.familynet.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거나 팩스(☎031-392-1813) 및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392-1811) 또는 시 여성가족과(☎031-390-0804)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