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들이 지난 26일 개최된 제230회 임시회에서 ‘서서울변전소 옥내화 및 서서울변전소 부근 송전탑 지중화 촉구’를 결의했다.
성복임 의원이 발표한 이번 결의안은 최근 군포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송정지구 일원의 고전압 송전탑과 관련, 지중화 및 실내화 문제에 대해 주의를 환기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의 수립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의 결의안 내용은 ▲한국전력공사와 LH는 서서울변전소의 옥내와 한국전력공사와 서서울변전소 부근 345㎸ 송전탑 지중화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 ▲군포시는 송정택지개발지구 건설이 완료되기 전에 해당기관인 국토부와 LH 그리고 한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서서울변전소 옥내화와 서서울변전소 부근 345㎸ 송전탑 지중화계획에 대한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라 등이다.
이 자리에서 성 의원은 “그간 주민간담회에 참여하여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한국전력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 군포시 모두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협력하여 조속히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여 이번 결의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