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행복한 밥상’ 행사는 매월 마지막 월요일에 행복한동행 자원봉사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호평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7명을 방문해 준비해간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행사다.
특히 ‘행복한 밥상’을 함께하게 된 어르신의 경우 이를 계기로 방청소를 하게 되고, 집에만 있던 예전 습관에서 벗어나 병원정기진료도 받으러 다니면서 생활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홀몸노인과 직원, 봉사자를 1:1 매칭하면서 예전보다 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고, 날이 따뜻해지면 어르신들과 함께 외식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