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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함박마을, 길거리 분위기가 달라졌다

구, 사업비 11억여원 투입
낡은 간판들 깔끔하게 정비
옥외 불법 광고물 모두 철거
아름다운 특색거리로 재탄생

인천 연수구 함박마을의 얼굴이 확 달라졌다.

27일 구에 따르면 함박마을은 지난해부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낡은 간판들이 깔끔한 새 간판으로 정비했다.

이번에 정비된 간판은 가로형이 347개, 돌출형이 250개 등 모두 597개에 달한다.

앞서 구는 총 사업비 11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부터 연말까지 간판 디자인 및 제작·설치를 마무리했다.

먼저 기존 업소당 3~4개에 이르는 간판 수를 1~2개로 줄였다.

판류형 간판은 모두 발광다이오드(LED) 입체형 간판으로 교체했고, 돌출간판은 0.8㎡ 이하의 작은 돌출간판으로 바꿨다.

보행자를 불편하게 했던 세로형 간판이나 전광판 등 각종 불법 옥외광고물들은 모두 철거·정비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으로 함박마을 거리가 쾌적하고 깨끗하게 정비돼 함박마을이 아름답고 특색 있는 거리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위해 주민설명회 등을 열고 불법 옥외광고물 철거 및 옥외광고물 양성화, 간판에 외국어 병기 표시 추진, 돌출간판 설치 등 많은 주민·상인들의 의견을 들은 바 있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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