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달 30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명예홍보견 ‘달리’와 함께하는 지역 아동 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의 활주로’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인천공항 안내로봇 체험, 수하물 VR 체험, 모형비행기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인천공항 명예홍보견 ‘달리’도 함께 해 아동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줬다.
공항의 첫 명예홍보견인 ‘달리’는 7살짜리 포메라니안종 암컷으로, 이른바 ‘개무룩’(개와 시무룩의 합성어) 표정으로 유명세를 탄 SNS스타다.
지난 해 명예홍보견으로 위촉된 뒤 ‘기내반입 금지물품 안내 캠페인’, ‘반려동물 여행절차 안내’ 등 인천공항의 다양한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개항 17주년을 맞아 인천공항의 새 명소인 홍보전망대에 지역 아동들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인천공항은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