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에게 돌을 던진 것으로 시비를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개 주인을 숨지게 한 20대가 경찰에 쇠고랑.
구리경찰서는 18일 살인 혐의로 김모(24.무직.구리시)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구리시 인창동 왕모(49)씨의 개사육장 앞에서 둔기로 왕씨를 폭행한 후 왕씨 집에 있던 석유를 끼얹어 불을 붙여 사망케 한 혐의.
경찰 조사결과 정신병력이 있는 김씨는 왕씨가 키우는 개가 자신을 보고 짖자 개에게 돌을 던졌고 이 문제로 시비가 붙어 싸우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