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주민10%참여 주민안전연합대’는 2017년 3월 각 지구대·파출소별로 발족해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 경찰, 지자체, 협력단체가 공식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교통봉사대 등 11개 시민단체가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3만여 명의 회원이 있는 남양주 예비군지역대도 참여했다.
현재 ‘주민10%참여 주민안전연합대’에는 남양주인구 67만 명의 8.7%인 5만8천 명이 가입해 활동 중에 있다.
이들은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별로 범죄다발구역 및 주요통학로 주변에서 ‘범죄예방 및 생활 속 안전의식 확산’이라는 주제로 캠페인과 범죄예방진단 및 탄력순찰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들은 범죄예방진단팀(CPO)과 함께 순찰하면서 범죄예방을 위한 시설개선의 필요성을 점검하며 내고장의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경찰은 이같은 합동순찰 활동으로 6개의 가로등 밝기를 개선했으며 경광등을 신설하는 등 범죄예방시설을 개선했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영진 남양주경찰서장은 “공동체치안 활동 내실화를 위해 경찰·지자체·주민자치회·협력단체가 힘을 합쳐 추진하는 만큼 더욱 안전한 남양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