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9일부터 따복버스 100-1번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따복버스’는 ‘따뜻하고 복된버스’의 줄임말로, 경기도와 일선 지자체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7월 따복버스 100번을 관내 최초로 개통한 바 있다.
100-1번 노선은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고 있는 송정지구 입주민들을 비롯,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납덕골(속달동)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신설됐다.
노선은 납덕골(수리사입구)~덕고개~갈치저수지~대감마을~대야미역~대야미삼거리~송정지구 입구~부곡지구~군포첨단산업단지~의왕역이다.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6시 30분(납덕골 출발)부터 오후 10시 30분(의왕역 출발)까지 7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여객(☎031-461-9122) 또는 시 교통과(☎031-390-0292)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100-1번 버스 운행을 통해 해당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노선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