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차상명(62·사진)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산시장 출마를 본격 선언했다.
차 예비후보는 “오산시는 산업기반이 약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늦어지고 있다. 중소규모의 제조업이 대부분을 차지해 규모의 영세성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저조하다”며 “오산시민과 함께 오산시의 미래를 만들고 맨 먼저 경제부터 서둘러 챙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오산시 8대 비전을 제시하며▲오산시 북부 세교 신시가지 권역을 독산성 백제 고성 문화 관광단지 개발 ▲신교육과 평생학습에 이은 시즌3 교육 정책으로 보육과 학교 환경 보전 정책 구축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 문화 만들기 ▲동부대로 연속 지하화 조기시행 추진 ▲오산시 마을 살리기 운동 전개 ▲오산시 예비군훈련장의 사격 소음 해결 ▲합리적인 오산시 인사 적용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젝트 추진 등 8대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경기도청에서 27년을 근무한 행정전문가로서 역량과 열정을 오산 시에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차 예비후보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 무학초, 동양중, 영등포고를 졸업하고 오산에 정착했으며, 공채 1기로 공직에 입문한 후 1987년부터 2014년 1월까지 도청 서기관으로 명퇴 후 행정사대표로 역임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