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일)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4차 산업혁명 이끌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사업 설명회

1조7천억 경제적 파급효과 예상
백경현 시장 “첨단도시로 도약”

구리시는 12일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첨단산업단지인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시,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남경필 경기도지사, 백경현 구리시장, 지성군 남양주부시장을 비롯, 관계 공무원과 기업인 및 IT전문가, 대학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설명회는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 현황 및 사업진행 과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전문가 정책 제언, 사업 추진 관련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이영성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산업, 부동산, 도시의 변화’라는 주제로 테크노밸리 정책제언자로 나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지식산업은 거시경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융성하는 산업으로 전반적인 비용절감과 생산성의 향상은 물론 생활의 편리함과 이로 인한 이익이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날 “구리테크노밸리는 판교, 고양과 함께 젊은 세대들에게 일자리와 먹거리를 해결하는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첨단도시로서의 도약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제 20만 구리시민이 합심해서 명실공히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4차 산업혁명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구리·남양주 테크노밸리는 구리시 사노동과 남양주시 퇴계원 일원 29만㎡부지에 하천과 연계한 친환경 첨단 테크노밸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1천530여 개의 기업 유치 및 1만3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1조7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