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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광장]봄에 찾아오는 졸음운전의 위험

 

바야흐로 4월은 꽃의 계절이다. 전국에서는 피어나는 꽃을 뽐내듯 각종 축제가 열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전국 방방곡곡 여행을 떠난다.

교통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국내여행의 대표교통수단은 차량이다. 우리나라의 차량 등록 수는 2017년 기준 2천252만 대로 2.3명당 차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볼만 큼 대부분 차량을 이용한다.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였으나, 포근한 날씨와 피곤함이 더해져 졸음운전을 하게 된다. 고속도로나 보행자가 없는 도로를 장시간 운전 시 졸음을 느끼기 쉬운데, 졸음운전의 경우 짧은 시간에 운전자가 수면상태에 접어드는 상황이 발생해 주변차량과 보행자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먼저, 차량을 운행하기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졸음을 미연에 방지한다. 장거리 운전하기 전날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피곤하지 않는 상태에서 운전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둘째, 졸릴 경우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을 실시한다. 2017년 도로교통공단 보도자료에 의하면 2015년 기준 전국적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전국 27개 고속도로 노선에 235개 졸음쉼터가 마련되어 사고건수는 28%, 사망자 수는 55% 감소했다.

셋째, 자주 차량 내를 환기시킨다. 교통안전공단 실험에 따르면 40분에서 1시간동안 환기하지 않은 차량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2776ppm으로 주의력이 떨어져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졸음운전을 예방하려는 운전자의 마음가짐이다. 졸음운전을 예방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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