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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인천1공장, 지난해 대기오염 감축 ‘으뜸’

18개 사업장 자발적 감축협약
질소산화물 전년비 118t 줄여
CJ 제일제당 공정개선 실시
시, 우수사업장 선정 표창장

인천시는 17일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사업장의 2017년 추진실적에 대한 결과 발표와 함께 우수 사업장에 대하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18개 사업장들은 2017년 보일러의 저녹스버너 교체, 최적방지시설 설치와 개선사업, 폐열회수시설 설치 등에 총 167억 원을 투자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전년 대비 118t을 감축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수사업장 표창은 지난해 공정개선 등을 통한 대기오염물질 감축 실적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 씨제이제일제당㈜ 인천1공장이 수상했다.

씨제이제일제당㈜ 인천1공장은 2017년에 90t 보일러의 저녹스버너 교체, 열회수시설인 절탄기 교체 등에 12억 원을 투자해 2016년 대비 질소산화물 4.8t을 감축했다.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수시발생 등으로 대기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지고 정부에서는 3월부터 미세먼지 환경기준을 강화하는 등 대기오염원을 감축하기 다각적인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사업장에서는 시민들의 입장에서 최적방지시설 설치, 공정개선, 청정연료 전환 등을 통해 인천의 대기 질을 개선시키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7월 대기총량관리사업장 중 할당받은 배출허용총량 초과가 우려되는 18개 사업장과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감축실적에 대한 평가와 함께 실적이 우수한 사업장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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