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범죄예방 시민디자인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범죄의 위험요인이나 개선해야할 점을 찾아 창의적으로 디자인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이를 위해 제1회 추경에 사업비 3천500만원을 확보해 구리전통시장과 토평동 원룸단지 주변 등에 로고젝터와 비상벨, 안심구역 알림 디자인 조명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시민디자인단은 범죄에 취약한 요인을 발굴·분석하는 한편, 범죄 예방을 위한 의견토론과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디자인단 운영을 계기로 사업 시작부터 종료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