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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안산 후보들 “드루킹 게이트 국정조사·특검 수용하라”

박주원 시장예비후보 등 촉구

 

바른미래당 소속 박주원(59) 안산시장 예비후보와 시·도의원 출마자들은 23일 오전 박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드루킹 게이트’ 관련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은 국정조사와 특검을 즉시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박 후보 등은 입장문에서 “촛불혁명으로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는 과정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의심을 받는 것에 분노를 느낀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라는 권력구조에서 대선까지 여론조작이 있었다면 21세기의 신종쿠테타로 볼 수 있는 엄청난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을 역전하는 시점에서 드루킹이 마타도어와 불법댓글로 이를 막고 더 나아가 지지율 하락을 꾀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현 정권의 정통성에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강한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의원과 현 정부가 특검수용 의사를 밝히고 공을 국회로 넘긴 만큼 국회는 정치적 이해득실을 넘어 정권견제라는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야당들이 요구하는 국정조사와 특검을 즉시 수용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정권과 관련자들을 일벌백계로 다스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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