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종 엔트리 발표를 12일 앞둔 다음 달 2일 월드컵 준비 상황을 설명한다.
신태용 감독은 5월 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오는 5월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기 전 마지막 회견이다.
신 감독은 이 자리에서 월드컵에 데려갈 대표팀 엔트리 구상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는 스웨덴·멕시코·독일에 대한 전력 분석 진행 상황, 월드컵 개막 전까지 대표팀 훈련 스케줄 등 전반을 밝힐 예정이다.
신 감독은 5월 28일 온두라스, 6월 1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국내 평가전 때 부상자 발생을 우려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에 2∼3명을 더한 25∼26명 안팎의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월드컵 개막 3주 전 월요일’인 5월 2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모이며, 6월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넘어가 담금질을 한 후 같은 달 12일 러시아에 입성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