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제96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5일 오전 10시 시민체육광장에서 ‘와우! 오늘은 좋은 날 우리들 세상!’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군포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을 위해 45개의 체험부스와 각종 공연 등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동심의 공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마술·버블쇼가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 안양군포 청소년 관현악단 올키즈스트라, 금정중학교 방송댄스팀, 태권도시범단 송판격파체험 등이 흥겨운 축제를 만들어 나간다.
또 행사장에선 대형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Activity Zone(컬링·축구·농구 등)을 비롯, 추억놀이, 신체활동 놀이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및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난타, 치어리딩, 3D관람차, 관내 초·중학교 동아리 공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다채로운 공연이 수시로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시 여성가족과(☎031-390-0564)로 문의하면 된다.
김윤주 시장은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놀이, 체험,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자녀와 함께 건강한 가족문화를 만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